서산시, 재난 알림 스마트TV 구축…시민안전 지킨다
서산시, 재난 알림 스마트TV 구축…시민안전 지킨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3.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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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알림스마트TV 구축 시범사업, 시비 50%, 도비 50%  
다중이용시설 12개소, 15개 설치·운영, 차후 추가 설치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각종 재난 시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안전알림 스마트TV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의 스마트TV를 활용해 재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충남도 재난안전 선도사업’ 선정으로 1,000만원을 확보했으며, 4월까지 TV 설치 및 장비 구축에 나선다.

평상시에는 날씨 및 안전예방, 위기대응법 등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긴급재난 시 기상 특보 및 지진, 미세먼지 등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송출한다. 음성과 자막 안내도 이뤄진다.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용터미널, 보건소, 민원봉사과 민원실, 어린이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시립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총 15대를 우선 설치·운영키로 했다.

읍·면 및 동 지역 경로당 각 1개소도 포함됐다.

시는 6개월간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시범운영하고 효과성 및 만족도 조사 후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재난알림 스마트TV 구축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