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범죄피해 어르신에 지원금 전달
구리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범죄피해 어르신에 지원금 전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3.24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와 동행
 

경기 구리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지난 23일 오후 협력단체인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와 관내 거주 주취자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고령의 어르신을 위문. 방문해 생필품과 경제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한영 청문감사관은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A어르신(남 70세 )을 방문 생필품(40만 원 상당)과 지원금(40만 원)을 전달했다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는 A어르신이 기초수급 대상으로 지병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거지 인근 놀이터에서 주취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피해를 입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조차 못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전해듣고 경제적 지원을 진행했다

A어르신은 현재 지역 내 시니어클럽에 가입 해 오전. 오후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보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이를 전해들은 "경찰과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들은 지역 활동에 감사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연락을 주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곽경국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장은 "고령에 홀로 자녀로부터 소액의 생활비로 비록 본인의 생활은 어렵게 지내시고 계시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서너시간 씩 학교주변에서 활동하고 계신다는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는 경찰과 협업하며 사회의 한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범죄피해자들을 돕기위해 정성이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해자보호 멘토위원회는 구리시의 각 봉사단체 구성원들이 참여 해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범죄피해자 14가정을 방문해 각종 지원(1가정당 평균 80만원 지원)을 했다.

이날 피해자 위문. 방문에는 곽경국 위원장을 비롯 해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유성연 회장 및 이혜영 사무국장. 구리시적십자봉사회 전 회장인 함정현 회장(2017-2020 재임) 및 심미옥 범죄피해자보호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또 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경찰서 출발 전 방문자 전원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위문에 임했다

유 철 경찰서장은 "구리경찰은 경찰.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해 초기 상담부터 각종 지원 및 일상으로의 조기복귀를 추진하며 따뜻한 경찰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책임치안 및 주민이 공감하는 정성치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