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배달앱 등록 음식점 전수점검 실시
포항 남구, 배달앱 등록 음식점 전수점검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3.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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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 546개소 대상, 코로나19 및 식중독 위험에 적극 대처
(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을 위한 전수점검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는 이달 25일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남구청 직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로 9개조 23명의 점검반을 편성, 남구 관내 배달앱 등록 일반음식점 546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위급업소 조리장, 객장 등 시설기준 및 청결관리 여부 △식품 등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위반 업소는 상습적이고 중대한 위반 사항인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거하여 확인서 징구 후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높아지고 있는 식중독 위험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