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 성공리에 막 내렸다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 성공리에 막 내렸다
  • 신아일보
  • 승인 2009.07.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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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이 관심몰이에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북도, 익산시 공동 주관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한 달 동안에 걸쳐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특별전에 개인을 비롯해 단체, 외국인 등 12만여명의 관람객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휴일 없이 진행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에 다년간 관람객 가운데 개인 관람객수는 2만3960명이었고, 단체 관람객수는 9만9080명, 외국인은 1960명 등 총 12만5000명에 달했다.

이는 특별전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관람객수가 4100여명을 훌쩍 넘는 수치로, 지난 12년 평균 같은 기간중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수인 2만4557명에 비해 500% 증가했다.

이번 특별전 기간 중에는 금산사 주관 아해 미륵사지 석탑 진신사리 친견대법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을 비롯해, 25일 오후에는 문화복지연대 주관으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 고별음악회가 개최됐다.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특별전 고별음악회에서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미륵사지 석탑 점등식과 미니 다큐멘터리, 야단법석 타악퍼포먼스, 오느름 민족음악관현악단, 대중가수 안치환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은 다시 국립문화재연구소로 돌아가 보존처리 및 정밀 연구, 보고서 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