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양구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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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보건소는 금연 실천을 유도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군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시도 증가(등록률 및 결심률)와 금연클리닉 등록자의 금연 실천 증가(4주, 6개월 금연성공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외국인 등 흡연자라면 주민등록상 양구군민이 아니어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는 6개월 동안 9차례 이상 금연 상담을 실시하고,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을 측정하며,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와 금연 홍보물품을 지급한다.

특히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등록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반종호 보건소장은 “흡연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인다”며 “주민들의 흡연율이 감소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