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감마을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인천 중구, ‘공감마을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3.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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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비스트 양성과정 등 참여자 모집

인천시 중구는 공감마을 청소년과 주민들의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감마을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감마을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는 공감마을 인근 중·고등학교(인천여상, 송도중) 재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지역역사특강, 도시재생특강, 우리 마을 지도 만들기 활동, 아키비스트 강의 등 교육과 활동을 통해 마을기록 활동가로 양성, 공감마을 주민들과 소통해 공감마을 생활사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사회적 경제·언론 등 다양한 조직과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공감마을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주민이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체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업은 교육청 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청소년과 주민이 활동하는 모든 과정은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한다.

청소년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은 4월9일 개강해 주 1회 3시간씩 총5회 진행하며 5월7일 종료한다. 대상은 공감마을에 거주하거나 송도중·인천여상에 재학중인 만13세~18세 청소년이다. 모집은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5월부터 진행하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기록 작업에서 공감마을에 대한 추억이나 생활사에 대해 구술해 줄 주민도 모집하고 있다. 구술방식은 면담으로 진행되며, 영상과 도서로 기록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감마을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과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해 전세대가 아우르는 공감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