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정류장 10곳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 설치
강서구, 버스정류장 10곳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 설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3.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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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우장산역 일대 등…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
(사진=강서구)
(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는 겨울철은 물론 봄과 가을 환절기 쌀쌀한 날씨에 온기를 더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자는 이동인구가 많은 관내 화곡역, 우장산역, 가양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총 10개소에 설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빅데이터 자료 등을 활용, 환승수요, 통학수요 등을 감안 대상지를 선정했다.

온열의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36도로 유지 돼고 구 대표 인물인 겸재와 허준을 알리고, 대표 문화 시설을 소개하는 그림과 문구를 담았다.

설치된 온열의자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구는 환승이 많은 정류장, 공공시설과 학교 주변 정류장을 우선 고려, 추가로 4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일대 버스정류장을 한약방 약장, 겸재 작품 등을 활용한 디자인 정류장으로 새단장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