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코로나로 어려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
인천 남동구, 코로나로 어려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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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오래된 환기시설 교체, 주문 편의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음식점에 시설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3월10일) 기준 영업 신고기간 1년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시설개선 비용의 80%(업소당 최대 60만 원)를 지원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휴·폐업 중인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다른 유사한 사업으로 자금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음식점은 제외한다.

오는 4월9일까지 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음식점 시설개선 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업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업소 위생 및 서비스 개선은 물론 외식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