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2호 참여
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2호 참여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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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적십자사·하나은행 ‘든든한끼 성금’ 기탁식 가져
대전시- 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2호 참여 (사진=대전시)
대전시- 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2호 참여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18일 오후 2시 시청사에서 ‘1004가 전달하는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1004가 전달하는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은 대전시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함께 추진하는 후원릴레이로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금성백조에 이어 2호로 참여했다.

대전시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올해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호 후원 기업으로 나선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견뎌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릴레이 운동에 참여했다”며, “하나은행도 대전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책임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충청지역 금융의 대표주자인 하나은행은 ‘지역상생 공유가치 금융’이념을 바탕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마스크 11만매 기부 △모든 영업점에 소상공인지원 전담창구 운영 및 1조 6천 8백억원 금융지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감사물품 전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방역활동 및 장터물건 팔아주기 캠페인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바구니 구매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여러 기관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상철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회장은 “1004가 전달하는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관내 소상공인(음식점)에게서 도시락 또는 밑반찬을 구매하여 적십자 봉사원들이 소외어르신, 외국인근로자, 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데 사용된다”며, “많은 지역내 기관들이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에 동참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따르면, 올 한해 소상공인지원 릴레이 모금 목표액은 5억원으로 대전 소재 다수기업이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여,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취약계층에는 따스한 대전시민의 정이 전해지는 일거양득의 기부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