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포츠로 부산을 달군다”
“해양레포츠로 부산을 달군다”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7.2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1일~6일까지 ‘BUSAN Marine Sports 2009’ 개최
선수·임원등 2000여명 참가…요트·카누등 공식 8개 종목

부산광역시장기 요트대회를 비롯해 윈드서핑, 레프팅, 카누 등 해양스포츠 종합축제인 ‘BUSAN Marine Sports 2009’가 해양스포츠 선도도시 부산에서 개최된다.

내달1일부터 6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운대·송정·다대포 등 4개 해수욕장과 서 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공식 8종목 2,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또. 일반시민들을 위해 윈드서핑, 조정, 카누,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시민체험 8개 종목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양스포츠 선도도시인 부산시의 해양스포츠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회 종목을 5개 종목에서 8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체험종목을 늘리는 등 종합적인 해양스포츠대회로 발전시켜 두 번째로 치르게 되는 해양레포츠 종합축제다.

부산마린스포츠 2009 행사는 요트경기장에서는 1일과 2일 양일간 옵티미스트 등 7개 종목 150여명이 참가하는 시장기 요트대회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1일과 2일, 이틀 동안 혼합오픈 등 2종목 250여명이 참가하는 시장기 윈드서핑대회도 열린다.

또,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일 시장배 바다핀 수영대회, 2일에는 시장기 비치발리볼 대회, 시장기 바다조정대회, 5일과 6일에는 시장기 해양 래프팅 대회가 열리게 된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1일과 2일, 2일간 정운 장군배(시장기) 카이트보딩대회가 열리게 되며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는 시장기 카누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스포츠 종목을 종합적으로 망라해 부산 마린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민체험행사와 연계한 축제 형 대회로 발전시켜 부산이 세계 해양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회 주관단체에 사전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종목은 현장에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