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LDF 매거진으로 글로벌 공략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으로 글로벌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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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구독자 210만명 확보 목표
브랜드 바이어 인터뷰 등 콘텐츠 차별화
(이미지=롯데면세점)
LDF 매거진(이미지=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LDF 매거진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와 콘텐츠 개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VIP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내국인 회원을 위해 ‘LDF 매거진’을 선보여 왔다.

롯데면세점은 매거진을 통해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 구독자 단독 쿠폰 증정, 여행과 패션, 뷰티 등 면세업과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또 추천 상품의 경우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연동한 원클릭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 버전을 추가해 다국적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구독자 80만명에서 글로벌 180만명으로 확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총 210만명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국인은 롯데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다. 외국인은 롯데인터넷면세점 글로벌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이메일 수신 동의 시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번 3월호에서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유행하고 있는 ‘세미 오피스 룩’, 건강과 환경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2021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인 ‘비건 화장품’ 등을 소개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와 유명 브랜드 바이어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를 월별로 진행하고, 단독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K-컬쳐 전파를 위해 롯데면세점 모델의 광고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STAR AVE.’ 섹션을 추가했다. LDF 매거진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롯데면세점 모델 모바일컷 역시 매회 공개된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인 ‘K-CLASS’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뷰티와 패션, 쇼핑과 관련해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실용적인 단어를 대화문을 통해 쉽게 다룰 예정이다.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LDF 매거진을 확대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K-컬쳐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