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혈전이 생성돼 사망자가 발생하며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조사결과가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전망이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저녁이나 이른 밤 시간대다.

정부는 EMA의 조사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럽 20여개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한 상태다.

하지만 정부는 접종을 중단할 근거가 없다면서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혈전 간 연관성이 없다는 취지의 결론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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