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양천구 법인택시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양천구 법인택시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3.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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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F-80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정경도 양천구 교통국장 및 강성법인택시 대표, 기사들이 후원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
17일 KF-80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정경도 양천구 교통국장 및 강성법인택시 대표, 기사들이 후원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17일 법인택시 회사 강성교통에서 양천구 법인택시 18개 업체 운수종사자에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보건용마스크(KF-80) 1만장을 기부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승객을 맞이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승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보건용 마스크를 차량 내 비치하도록 권고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구민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측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