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자산관리·위탁매매 등 성과로 이익창출능력 개선
현대차증권은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 신용등급이 종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나신평은 이번 신용평가에서 현대차증권이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IB(기업금융) 부문과 자산관리, 위탁매매 등 고른 성과를 통해 이익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작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74억원, 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17.4%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이 AA-로 올라선 것은 현대차증권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작년 12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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