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총데이] 삼성SDS, 홍원표 전 대표 "현재 금융위기 수준"
[삼성 주총데이] 삼성SDS, 홍원표 전 대표 "현재 금융위기 수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3.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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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플랫폼, 물류 중심 사업 추진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장면 갈무리.(사진=신아일보)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장면 갈무리.(사진=신아일보)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17일 열린 2021년도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환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08년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며 “삼성SDS는 어려움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대외사업에선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차세대 ERP, SCM 구축 △글로벌에선 IT개발센터 확대 등으로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임직원이 각자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올해 글로벌 IT시장은 코로나 진정국면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SDS는 △DX △플랫폼 기반사업 △물류사업 등 3가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SDS는 DX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핵심 업무시스템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업무 혁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

또 기업서버의 클라우드 전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신기술 역량 강화 △SaaS 기반 솔루션 사업 본격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물류사업에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대외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