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전지방국세청 업무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대전지방국세청 업무협약 체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3.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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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문화재단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9일 대전지방국세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가에게는 창작·발표 활동 기회 등이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국세청은 대덕구 계족로 신축 청사로 이전하여 지난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과 경제발전에 힘쓰며, 국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뜻에 따라, 이번 협약은 특히 문화예술을 토대로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그동안 전국 단위로 다양한 지역에서 국세청 국장 및 세무서 서장, 중앙행정기관 파견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 및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축 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간 곳곳에 예술 조형물과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등 예술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모두가 편안한 세정 서비스를 누리고, 심미적 기능을 살린 공간으로서 본 청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예술가들의 활동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지방국세청 이청룡 청장은 “문화예술은 지역과 사람 간의 관계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