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한국마사회장, 영천경마공원 현장 방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영천경마공원 현장 방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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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4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영천경마공원추진 실무팀과 함께 제4경마공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조영제 영천시의장 및 시의원, 경북도 관계자 등과 영천경마공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2월 말 취임 후 곧바로 영천경마공원 현장을 찾은 김 회장은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인 관람대와 경주로가 들어설 우벌지 일대, 주진입로 주변 가옥철거 대상지, 북측 진입로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김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경마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영천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2025년 완공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은 경북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813㎡ [44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3650여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조성된다.

향후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를 위한 공간 제공으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