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맛집 만들기 솔루션 사업 추진
양구군, 맛집 만들기 솔루션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3.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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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음식의 맛을 개선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맛집 만들기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맛집 만들기 솔루션 사업을 통해 대상 업소에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 개발과 맛 개선을 지원하고, 업소별로 차별화된 담음새와 실내외 인테리어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NS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홍보 등 업소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변 상권 분석과 경영·재정 자문, 인력관리 등 전문가의 경영진단 등도 지원한다.

메뉴 개발은 업소별로 2개, 맛 개선 지원은 업소별로 1건씩 이뤄진다.

일반음식점 5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인 군은 31일까지 군청과 양구군위생연합회에서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12일 현재 군에 영업신고 후 5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체인점과 이미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은 신청할 수 없다.

전금순 환경위생과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맛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업소, 그리고 지역 대표음식 브랜드화에 적극 협조할 의사가 있는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맛을 개선해 전국에 명성을 떨칠 새로운 맛집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