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15일 금융권 최초로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전문기관을 연계한 '데이터 결합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결합지원 서비스는 데이터 구매자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데이터 2개 이상을 선택해 결합 신청하면 데이터 전문기관에서 이를 결합하고 그 결과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데이터 사전 결합률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가를 적용하지 않은 서비스 이용 금액은 회당 약 30만원이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데이터 사전 결합률 확인 서비스에 가입한 금융데이터거래소의 기업 회원 전원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데이터 잠재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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