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래시장 위생수준 높인다
밀양 재래시장 위생수준 높인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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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식품취급업소 상인 대상 위생 특별교육 실시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재래시장의 위생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운데 위생수준을 높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상인 위생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내일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재래시장 식품취급업소 105개소 10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법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생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래시장의 식품취급업소 상인을 대상으로 시청 박동욱(위생담당주사)씨로부터 재래시장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법, 길거리 음식 위생관리 등을 교육했다.

시는 그동안의 단속위주의 식품위생 행정 업무를 현장중심의 지도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위생환경 조성을 유도해 그동안 취약했던 재래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믿고 찾을 수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밀양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쇼핑 카드 비치, 쇼핑배달서비스, 환경정비 등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경제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 대형마트의 영업으로 인해 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친절하고 깨끗하며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