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적합도 37.2%… 이재명 24.2% '정치판 요동'
윤석열 대선 적합도 37.2%… 이재명 24.2% '정치판 요동'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3.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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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윤석열, 이재명과 13%p 격차"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큰 폭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제3지대 구축과 선거판 지형 변화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지난 12~13일 TBS 의뢰, 성인 1010명 대상)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37.2%를 기록했다. 이어 이 지사 24.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13.3%, 홍준표 무소속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2.2% 순이다.

지지층별로 국민의힘의 71.2%, 국민의당의 61.8%가 윤 전 총장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 윤 전 총장은 보수층에서 54.2%, 중도층에서 45.7%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6.7%, 서울에서 46.1%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 54.0%, 자영업 43.9%, 60세 이상 49.1%, 50대 45.1%가 윤 전 총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범여권 정당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 48.6%와 열린민주당 지지자 46.0%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알렸다.

민주당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에서 38.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산출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6.8%,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