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쿠팡, 뉴욕증시 정식 입성…오프닝 벨 '땡땡땡'
[포토] 쿠팡, 뉴욕증시 정식 입성…오프닝 벨 '땡땡땡'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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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에 이름 올려 기뻐, 더 큰 도전할 것"
(왼쪽부터) 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가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자축하고 있다.(이미지=쿠팡)
(왼쪽부터) 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가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 무대에서 자축하고 있다.(이미지=쿠팡)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쿠팡은 기업공개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하고 이날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CPNG’란 종목코드로 거래되고 있다. 거래종료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