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인구 100만 시대 대비 포럼 개최
화성도시공사, 인구 100만 시대 대비 포럼 개최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1.03.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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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건축·교통·환경·스마트시티 등 해법 모색
(사진=화성도시공사)
(사진=화성도시공사)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서울대학교 조항만 교수의 총괄 기획으로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도시 환경을 주제로 매월 포럼을 개최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9일 동탄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됐으며, 도시계획 전문가인 동성엔지니어링 홍성덕 대표의 `100만 도시 화성을 위한 도시계획 제언`의 주제 발표와 화성시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적인 인구감소 추세에도 화성시는 844㎢의 광활한 면적에 삼성전자, 기아차 등 첨단 제조업체와 택지지구 개발이 많아 타 시·도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와 화성도시공사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지역 간 격차 최소화,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성장 발전전략, 버스 공영제를 통한 교통여건을 개선했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기후변화와 탄소 저감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 성장 전략을 구상 중이다.

유효열 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자율 주행 자동차, 바이오 등 빅 3 신성장 산업을 보유한 화성시가 인구 100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본 포럼을 개최했으며,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 지자체의 난개발 사례를 반면교사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화성시 전문가 포럼이 어떠한 방향과 전략을 내놓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