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시 "사업 성장 위해 검토 중인 전략 중 하나"
이마트는 10일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을 추진한다’는 풍문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 유통업계와 IT업계에서 이마트와 네이버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 등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란 얘기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올해 1월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네이버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 이들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사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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