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 9일 서울시 영등포구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이들 기업에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평가 △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양 기관은 우수기술 보유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 평가와 기술평가 전문가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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