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보건소는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花)이트 데이 ’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1 테이블 1플라워 갖기 실천 및 화요일은 꽃 사는 날’로 지정, 코로나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꽃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함께 하려는 마음을 갖기 위해 직원들이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꽃을 직접 구매하는 꽃 소비 촉진 운동이다.
이를위해 군보건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소요량을 파악해 9일에는 ‘프리지아’ 16일에는 ‘라넌큘러스’ 23일에는 ‘튤립’ 30일에는 ‘장미’구입에 동참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사무실 내 꽃 생활화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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