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로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을 시작하기 전 4월까지 보건소 및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는 1956년생이 주요 대상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질병 부담을 감소하고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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