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형공사현장 등 40여곳 안전 점검
부천, 대형공사현장 등 40여곳 안전 점검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1.03.0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빙기 맞아 31일까지…5개 점검반 편성

경기도 부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형공사현장 등 40여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개반 약 40여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건축사와 함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과 주변 침하·변형, 지하 흙막이 구조물 균열, 낙하물 방지막 및 작업발판 안전성, 감리자·현장 대리인 상주 여부 등이다.

시는 위험 징후가 발견된 현장에는 즉시 응급조치, 보수·보강등의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해빙기 기간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 기간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주민신고 채널도 항상 개방할 계획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원칙적으로 즉시 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위험요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가까운 동사무소나 건축허가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