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아동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은 앞서 2월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돈자조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후원 물품은 전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총 71개 기관, 2659명 아동에게 전달됐다.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돈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은 2018년부터 한돈몰에서 진행한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정 기부를 체결했으며, 한돈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현물 또는 쿠폰 형식으로 기부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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