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 사회복무요원 등이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홍성군청‧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군 관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는 없으나 지난해 스쿨존에서 신호위반 교통사고가 1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운전자도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