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금융범죄 근절 업무협약 체결
부산체신청은 부산경찰청과 금융감독원, 부산은행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융범죄와 관련해 상호 협력 체제를 긴밀히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금융범죄 수사시 상호간 신속한 정보교육와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ㆍ홍보활동 공동 추진 및 필요시 업무수행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이며, 구체적인 협력사항의 이행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실무협의회, 불법사금융 실무협의회, 보험사기 실무협의회 등 분야별 3개 실무협의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체제 구축으로 우체국, 경찰, 금감원 및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조가 활성화되면 지역내 금융범죄의 공조 수사 및 피해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협력의지를 유관기관이 일치해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되어 금융범죄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신종금융범죄 발생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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