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서원면 주택 화재 진화 완료
횡성소방서, 서원면 주택 화재 진화 완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3.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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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횡성소방서)
(사진제공=횡성소방서)

강원도 횡성소방서는 지난 8일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위치한 30년 이상 공가로 방치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소동이 일었다고 9일 밝혔다.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는 8일 오후 9시 38분에 신고접수를 받고 선착대(공근펌프)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최성기 상태였으며 화재는 22시 14분경 초진, 23시 10분경 완진되어 약 1시간 30분만에 진화 되었다고 밝혔다.

동원된 인력은 소방대원 24명 외 14명(의용소방대원10, 경찰2, 한전2)이 화재현장에서 활동 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에 보관하던 농기구 소실로 인해 동산 30만2000원과 인근의 비닐하우스가 일부 용융되면서 부동산 77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화재원인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 소각 후 자리에 남아있던 불씨가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으며 발화한 화재로 추정되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염홍림 서장은 “최근 봄철 건조해진 날씨와 바람때문에 작은 불씨가 불티가 되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며“쓰레기 등을 소각한 뒤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