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액으로 만기 경험 제공 '외화적금' 인기
하나은행, 소액으로 만기 경험 제공 '외화적금' 인기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3.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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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개월만 신규계좌 6만좌 달성…납입한도 1만달러 확대
(자료=하나은행)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소액으로 만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일달러 외화적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출시 6개월만에 신규계좌 6만여좌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고객들의 여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기존 납입 한도 1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확대했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이 작년 9월 출시한 '일달러 외화적금'이 지난 3일 기준 신규계좌 6만3000여좌를 달성했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1달러부터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할 수 있고, 납입한 금액은 만기 전까지 5회 분할 인출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상품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다.

금리는 가입일 또는 재예치일 당시 하나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에 고시된 자유적립외화적금 이율을 적용한다.

기존 외화적금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이 높고, 적금에 가입하더라도 환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1달러만으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도 탑재해 이전보다 간편하게 외화적금을 관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달러 외화적금에 은행권 최초로 환율 알림 기능을 탑재해 돈을 쌓고 뺄 때 간편하게 환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과 함께 소액으로 만기를 채우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하나은행은 고객 요구에 맞춰 자산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를 활용해 △가입 △더모으기 △일부출금 △내가 산 평균환율과 오늘의 환율 비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 친화적인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를 구성했다. 실제로 이 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비중은 94%를 차지한다.

하나은행은 단기간에 신규계좌 6만좌 이상 개설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일 일달러 외화적금 한도를 1만달러로 확대했다. 원화 기준 최대 110만원 정도 입금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약 11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화적금은 단기간에 목돈을 모아 해외여행을 가거나 유학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목적이 다양하다"며 "이번에 입금 한도를 확대해 외화적금의 여러 가지 수요를 흡수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까지 적금에 신규가입해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1111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21명에게는 2021 하나머니를 추가 지급한다.

ey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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