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46명 발생… 지역사회 427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46명 발생… 지역사회 427명·해외유입 1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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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44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427명, 해외유입에서 19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4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만3263명이 됐다.

이는 전날(346명)보다 100명 늘어난 수이자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를 나타낸 결과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없어진 데다 전날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확진 규모가 커졌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것이 4차 유행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427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99명(서울 98명, 경기 181명, 인천 20명)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32명), 충북(21명), 부산(19명), 충남(14명), 강원(13명), 울산(11명), 전북(7명), 대구(3명), 전남·경북·제주(각 2명), 대전·경남(각 1명) 등 12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일(100명) 이후 12일 만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이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서울(4명), 광주·충남·전북·전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5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8명이다.

한편 3월 신규 확진자 현황은 355명, 344명, 444명, 424명, 398명, 418명, 416명, 346명이다. 이날은 446명이 나왔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