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7.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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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추진대책 수립
밀양시는 매년 여름철 전국적으로 물놀이 익사사고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 추진대책을 수립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단 한건의 익사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 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2년 연속 올해에도 그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관내 모든 유관기관과 물놀이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물놀이 위험 및 취약지역 116개소를 지정관리하고 물놀이 안전 및 구조요원 67명 채용, 소방서 안전요원 44명과 함께 총 111명의 인원을 물놀이 위험 및 취약지구에 배치했다.

더불어 총 1억7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구명봉 및 환, 로프 등 안전장비 142개소 배치, 위험표지판 169개소 제작설치, 구명조끼 900벌 비치, 안전선 18개소 배치했다.

또한 수난사고 위험경고판 22개소 설치, 익사사고 다발지역 현수막 24개소 게첨, 물놀이안전 홍보깃발 280개를 보급 설치 완료해 안전 예방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재난관리과 직원 20명이 물놀이 안전전담 T/F팀을 구성해 7, 8월 2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현장 CP 5개소에 근무를 실시해 유원지 안전을 담당하고 있으며 읍면동 공무원 107명의 현장순찰 근무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부민방위 기동대 158명을 위험 취약지구 5개소에 투입,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동식 구명장구 거치대 72개를 추가 설치중이다.

박용보 재난관리과장은 “선발된 안전구조요원 67명에 대해 소방방재청의 동영상 교육자료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와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그 어느 해 보다 안전 도시 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