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스마트 주거 플랫폼 '마이호미' 서비스 확대
HDC현산, 스마트 주거 플랫폼 '마이호미' 서비스 확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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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미몰 통해 가전제품·간편식 등 쇼핑부터 무료배송까지
HDC현산의 스마트 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HDC현산)
HDC현산의 스마트 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HDC현산)

HDC현산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부터 간편식 등 쇼핑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서비스를 확대했다.  

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작년 7월 정식 오픈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호미를 통해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와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편의 서비스, 공동구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만여건, 가입자수는 1만6000여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결제 기능을 이용해 인테리어 견적이나 입주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원하는 날짜별로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이호미 앱만 설치돼 있으면 공동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출입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이호미몰도 운영 중이다. 가전제품부터 간편식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간단한 입주민 인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과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HDC현산은 마이호미몰을 통해 세대별 창고 대여 서비스, 보관이사 서비스, 반려동물용품, 미세먼지 관련 물품 판매 등도 기획 중이다.

한편, 앞으로 지어지는 아이파크 지하주차장에는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가 지하주차장 내 공기 질을 분석해 주차장 공기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급·배기팬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공기 상태에 따라 배기팬이 작동해 공동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시스템과 사진, 동영상, 가면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안티 스푸핑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호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파크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