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다방 앱을 버전 4.0으로 업데이트해 편의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로 선보이는 주요 기능은 '즐겨 찾기'와 '만족도 평가' 등이다. 또,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펀(Fun)'한 요소를 더해 2030 세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즐겨찾기는 사용자가 지도 화면에서 손가락이나 펜으로 원하는 영역을 그리면 해당 지역에 있는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정한 영역에 있는 추천 매물은 홈 화면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족도 평가는 다방에서 전화나 문자로 문의한 중개사무소를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부동산에 실제 문의한 사용자들만 5단계 별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도 화면에 분양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사용자들은 지도 화면에서 건물 유형과 분양단계, 분양 일정, 공급유형 등을 선택해 조건에 맞는 분양 단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에서도 지역이나 단지명으로 분양단지를 검색할 수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최근 디지털 경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되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방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 서비스로 구현해가며 프롭테크 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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