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쉽고 계량도 편해…물 4ℓ당 1정 '경제적'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이경원)는 가정용 식물영양제 ‘닥터조 블루밍버블’을 출시했다.
9일 누보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닥터조 블루밍버블은 식물이 꽃을 피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인 인산이 풍부한 고형의 식물영양제다. 물에서 발포하며, 빠르게 녹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보관은 물론 계량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닥터조 블루밍버블은 발포비타민 타입의 식물영양제로서, 제품 1개당 14정이 들어있다. 1정은 물 4리터(ℓ)에 희석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식물에 관주(물주기)할 수 있다.
영양 성분은 질소 10%, 인산 20%, 칼륨 15% 등이다. 꽃과 열매를 키우는 필수 영양소인 인산 외에도 잎과 가지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 뿌리와 열매의 생장과 영양분 이동에 필수적인 질소와 칼륨 성분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닥터조 버블 시리즈는 미국에서 먼저 선보여진 제품이다. 누보는 미국에서만 연간 20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관련 시리즈 중 하나인 텃밭용 제품 ‘그로잉버블’과 미량요소제인 ‘뉴트리버블’의 경우, 지난해 국내에 출시돼 수만 개가 판매된 바 있다.
현재 그로잉버블은 봄을 맞아 품귀 사태를 빚고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누보의 설명이다.
누보 관계자는 “봄을 맞아 꽃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우고 싶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블루밍버블이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보의 닥터조 블루밍버블 소비자가격은 8000원이다. 구매처는 온라인 누보샵과 누보스마트스토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