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 ‘가정용 홈카메라’ 지원
용인,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 ‘가정용 홈카메라’ 지원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1.03.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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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용 홈카메라’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홈카메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주 양육자가 집에 없더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가정용 홈카메라는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자녀들이 별일 없이 집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실내용 동작감지센서 기능도 있어 외출 시에 외부인의 집안 침입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취약계층 아동 중 맞벌이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 9세대에 지원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아이들만 남겨두고 일해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홈카메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