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재정비
삼척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재정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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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전수 조사해 재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기초번호판 등 총 4종 2만4533개를 조사해 훼손되거나 잘못 표기된 안내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시설 260여개를 신규 설치해 도로명주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단말기로 시설물의 양호, 훼손, 망실 여부를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촬영해 조사 자료를 현장에서 KAIS에 저장해 재설치 대상과 신규설치 물량을 신속히 관리함으로써 투입인력을 줄이고 조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정비를 통해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훼손, 망실된 도로명판 96개를 재정비하고 교차로 및 이면도로에 도로명판 304개를 신규 설치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