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증권업계 최초 '온라인 위임장 서비스' 오픈
신한금융투자, 증권업계 최초 '온라인 위임장 서비스'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3.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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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방문 없이 문서 작성·대리인 지정 모바일로 해결…고객 편의↑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신한금융투자가 고객 편의 강화 일환으로 '온라인 위임장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위임장 서비스는 대리인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위임장을 모바일로 작성하고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대리인을 통한 업무처리 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작성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용 방법은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위임할 계좌를 선택한 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고, 대리인이 영업점을 내방해 접수번호를 제시하면 된다.

현재 온라인으로 위임이 가능한 업무는 카드와 통장 등 매체 (재)발급, 인감등록 및 변경 등이다. 위임장 작성 후 5영업일 이내 대리인이 영업점에 방문해 업무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작성된 위임장은 자동 취소된다.

유해은 신한금융투자 업무혁신부장은 "업무처리를 할 때 고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