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영천시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21회 100시간으로 편성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교육과정은 토론 및 실습활동이 주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그 외 기초이론 및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으로, 포도나 사과 농사에 열정적이며 교육의지가 강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총 40명)이며 입학원서와 지원동기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2021년 농업대학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수정예로 운영을 하며 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면서 “영천시농업대학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상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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