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주식과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식, 일부 채권 상품 등에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는 '뱅키스(BanKIS) 비대면 랩'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이나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랩은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 자문을 통합 제공하는 일임형 자산관리계좌다. 고객은 자신의 투자성향 및 방식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진행할 수 있고, 고객 자산은 전문가들이 운용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한국투자증권 고객은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랩 상품을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투자 가능한 랩 서비스는 국내 주식과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식, 일부 채권 상품 등이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앱 '한국투자'를 통해 랩에 가입한 고객에게 사은금 2만원을 일괄 지급하며, 가입금액 1000만원당 2만원씩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구본정 한국투자증권 eBiz담당 상무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랩 서비스에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며 "고객들이 한층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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