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파인 다이닝 앳 홈' 출시…홈파티족 공략
롯데호텔, '파인 다이닝 앳 홈' 출시…홈파티족 공략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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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서 즐기는 풀코스 요리…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제공
롯데호텔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이미지.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이미지.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늘어나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31일까지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앳 홈은 일품 요리 위주의 일반적인 투고(To-Go) 프로모션과 달리 시그니엘(서울·부산)과 롯데호텔(서울·월드)의 풀코스(Full Course)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우선 시그니엘은 베스트셀러를 모은 풀코스 메뉴를 제공한다.

시그니엘서울의 프렌치 퀴진(Cuisine)은 훈제 연어 같은 친근한 요리부터 샹티 크림과 오렌지 콩피를 곁들인 럼 바바처럼 흔히 보기 힘든 디저트까지 집에서 맛볼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튀김, X.O 소스 새우와 문어 야채 볶음 같은 광동식 퀴진으로 홈파티족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두 호텔 모두 1인당 12만원에 풀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롯데호텔은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은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와 함께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도 충실하게 갖춰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파인다이닝 앳 홈은 음식은 물론 외식 분위기를 살려줄 소품을 더할 수 있어 더욱 우아한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파인다이닝 앳 홈은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한다.

더불어 플라워 데코레이션, 롯데호텔소믈리에가 음식과 최적의 와인 궁합을 찾아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도추가 요금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식탁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화병을 포함해 사이즈별로 각각 7만원(스몰), 12만원(미디엄)에 제공된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희망일 최소 하루 전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 와인과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제외한 최소 주문 금액은 다르며 유료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포근해진 날씨에도 여전히 강조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봄맞이 ‘피크닉족’들보다는 집에서 소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요리는 물론소품까지 특별한 홈스토랑을 만들어 줄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