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 발생… 지역사회 399명·해외유입 1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 발생… 지역사회 399명·해외유입 1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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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4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399명, 해외유입에서 17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1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만2471명이 됐다.

이는 전날(418명)보다 2명 줄어든 수이자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낸 결과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확산세가 크게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넉 달째 3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99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323명(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81.0%를 차지하는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11명), 강원(10명), 대구·충북(각 8명), 부산·충남·전남(각 6명), 전북(5명), 광주·제주(각 4명), 경남(3명), 울산·세종(각 2명), 대전(1명) 등 76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인천 미추홀구 가족 모임 관련(총 10명), 경기 포천 지인모임 관련(총 10명), 군포 지인모임 관련(총 11명) 등이다. 사적모임을 통한 감염이 두드러졌다.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이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5명), 경기(3명), 경북(2명), 인천·충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34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34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