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사업' 선정
태백,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사업' 선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03.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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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국토부에서 추진한 ‘스카트시티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시민안전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구축’을 부재로 응모해 선정됐다.

‘시민안전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구축’ 사업은 강원도 최초로 시민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편히 쉴 수 있고 시정정보와 버스정보 등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개소와 최신보안기술과 고속데이터를 처리하는 Edge Computing 기반스마트 폴 2개소를 설치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비 10억원, 강원도비 2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8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버스정류장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는 냉난방기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는 환기장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냉난방기기는 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맞춰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류장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