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3.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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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5일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양주 아트센터’는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에 따라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게 돼 건립이 가시화됐다.

총사업비 871억원을 투입, 유양동 일원 3만3373㎡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6923㎡,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시설을 갖춘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기획·뮤지컬 등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예술 기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건축 설계공모 등을 관련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양주를 조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