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AZ 백신 3월 35만명분, 4~5월 70만명분 도입”
정총리 “AZ 백신 3월 35만명분, 4~5월 70만명분 도입”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3.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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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5월까지 아스트라 제네카(AZ) 백신 105만명분을 도입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상반기 도입될 AZ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돼 말씀드린다. 3월 약 35만명분, 4∼5월 70만명분 등 총 105만명 분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접종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 계약된 백신 물량이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적용 시기를 미리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확실히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믿음이 없다면 섣부른 (거리두기 체계 개편)시행이 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AZ 백신을 접종했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