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서부, 유방암 AI 진단 보조 솔루션 도입
건협서부, 유방암 AI 진단 보조 솔루션 도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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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서부지부  이정숙 과장(영상의학전문의)이 수검자의 유방촬영 영상을 판독하고 있다.(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건협 서울서부지부 이정숙 과장(영상의학전문의)이 수검자의 유방촬영 영상을 판독하고 있다.(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서부”)는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달 26일 유방암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에서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 검사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된 의료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병변을 검출해 의사의 최종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건협서부 영상의학전문의 이정숙 과장은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뿐만 아니라, 유방초음파 검사의 지표로서도 활용도가 높아 유방초음파에서의 유방암 오진 예방에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으며 건협서부 최중찬 원장은 “이번 루닛의 인공지능(AI)기반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건협은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