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1600개사 지원
소진공,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1600개사 지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3.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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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간판.(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간판.(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으로 소공인 1600개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은 소공인(10인 미만 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안전진단을 진행, 업종별 산업안전교육 실시, 작업장의 위험요소 및 오염물질 제거,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노후 생산 장비의 효율화 등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에너지효율개선 △생산성향상지원 △근로환경개선 △안전조치 등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일자리 조성과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등 소공인 작업장 안전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4일부터 소진공 ‘소상공인마당’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어 전문기관 현장 사전진단 진행, 작업장별 상황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항목, 견적 등을 결정한다.

선정된 소공인 작업장에는 전문기관의 컨설턴트가 매칭된다. 정산과 비용지급, 사후관리까지 1:1로 지원된다. 사업비는 참여기업 자부담금 30% 납부 조건으로 업체당 국비 42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의 일자리 환경개선을 통한 고용·사회 안전망이 확보될 것”이라며 “소공인의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도 개선, 우리나라 제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